초5 공부 계획
방학이면 여행도 가고 여유롭게 보낸다지만 저희집은 그렇지 않습니다.
엄마는 일때문에더 바쁘고, 아이 도시락 준비 공부 관리로 바쁘다바빠 현대사회를 몸소 실천중입니다.
이번 방학엔 리더쉽도 길러보고 자기 주도 적인 삶도 살아보라고 하려고 리더쉽 8주 클래스도 신청했어요. 부모교육도 같이 하니까요!!!제가 정말 부모교육이 필요한 문제 부모!
수영을 3년차 해도 도통 잘 늘지 않아서 2주 속성 방학특강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마다 주 1회 수업은 합니다!
방학때는 과학 공부도 좀 하자! 꾸그로 매일아침 40분간 엑소쌤 수업도 듣고 있어요 . 총 16화
피아노 학원도 주3회, 금요일엔 미술학원도 주 1회 다니고 있어요!
7살 부터 11살 까지 5년 내내 쉬지않고 영어 공부를 시켰는데도 왠지 계속 제자리! 맘 먹고 집앞에 새로 생긴 어학원을 2월 3일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 다니던 공부방에서는 태블릿 위주의 영어로 바꾼다고 해서 영어는 끊었어요 저희는 사실 원어민 1:1과외도 주 1회진행중이고 호두 잉글리쉬도 간간히 하고 그리고 리딩도 브릭스 30/50/70/80도 스스로 하고 있었거든요...공부방에서 문법을 좀 잡고 싶어서 보냈는데 혼자 학습하는 분위기인데 잘 하는지 못하는지 이해를 했는지 어떤지 알수가 없었어요....
어쩔수 없다. 영어도 원어민은 끊어내고 학원에서 다 해버려 나랑은 리딩만 좀 추가로 하자고!!! 맘먹고 있어요.
그런데 영어 학원 숙제가 제법 되는것 같네요...아직 3회차인데도 아이에게 단어시험 틀리지마라 다른애들보다 2주 늦게 시작했으니 못한 부분 스스로 공부해라 등등 제 주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이제 공부방에서는 수학위주 5-1 연산과 개념을 예습하는데, 저는 또 집에서 디딤돌 기응을 시킵니다.
아이가 오전에 과학 수업듣고 국어 독해력 2권 끝내고 공부방 숙제 영어 학원 숙제 하면 디딤돌이나 교과서를 다시 돌아보기가 어려워지네요...
너무 많이 시키나 싶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잡아줄 기회가 없을까봐 걱정이돼요! 더 조바심이 나는건 아이에게 제대로 책읽을 시간을 줄수 없다는 겁니다. 뭔가 줄어야 책을 읽을 시간을 줄 수있는데 참 어렵습니다...
공부학원이란 영어와 공부방 둘 밖에 없는데 미술과 피아노, 수영은 초등학교 까지는 계속 다닌다고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저는 이렇게 시켜도 맘이 항상 불안합니다.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나 시킨 보람이 없나 늘 초조하고 안절부절하고 아이를 닥달 하게 돼요....
이렇게 고생하는 만큼 무엇보다 기대하는 것은 아이가 자기인생을 잘 헤쳐 나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멋진 자기만의 인생을 살아 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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